가을이 되었고.. 임신한 아내가 한채당 음식이 생각난다고 해서
급히 저녁을 먹으러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채당으로 향했다.
미사IC에서 내리면 바로였지만, 아파트단지가 만들어지며 이전하였다고 한다.
이전된 새로운 곳은 규모도 꽤 커졌고, 분위기도 좋은 정원까지 잘 꾸며 놓았다.
우리가 먹은 식사는 사대부상 정식. 가격은 VAT포함 42,000원에 구성되어 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데 귀빈이 된것 같은 착각이 드는 규모이다.ㅎㅎ
죽과 물김치
수삼채
해산물 샐러드
야채샐러드
생선회
화계선(?) - 닭으로 대추를 감싼 음식이다.
메로구이. 메로를 연하게 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마늘도 구워진게 아주 맛나다.
삼색전유화
보김치(개성식이라나.. 속에 낚지가 씹히는게 아주 시원한 묵은지이다.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준다.
대하구이
한방보쌈
갈비찜
식사와 함께나오는 궁중해물전골. 감칠맛 끝판왕이다.
식사에 나오는 기본반찬
후식으로 나온 멜론과 호박식혜
커피등 차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