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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의 자회사와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47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 대비 3.2% 오른 2만4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바이두의 자회사 바이두모바일게임과 모바일 게임 ‘핑거나이츠’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방향과 각도를 맞추고 캐릭터를 당긴 후 놓으면 상대를 공격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해 서비스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핑거나이츠의 중국 수출 계약으로 현지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그래픽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의 현지화 과정을 거친 뒤 상반기 중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장동천 바이두모바일게임 대표는 “중국 시장의 게이머들은 미드코어의 RPG 장르를 선호하는 만큼 핑거나이츠가 중국 유저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